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남 FC/사건 사고 (문단 편집) === 연고이전 === 일화 구단 역사에 연고이전은 두 번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 프로축구연맹에서 청와대까지 끌여들여 '''"너네 서울에 새 구장 지을래? 아니면 딴데 나가 살래?"'''라고 협박하는 바람에 강제로 서울을 떠나 [[천안시]]로 옮겨갔다. 여차하면 다시 서울로 옮겨가기 위해 가까운 위성도시를 선택한 것이었고 이는 안양으로 간 LG 치타스와 부천으로 간 유공 코끼리도 마찬가지였다.[* 1998년부터 성남시와 접촉하며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옮길 수 있다는 밝힌 천안 일화나 2000년부터 용역조사를 하며 서울로 옮겨가기 위해 움직이던 안양 LG, 구장이 없어 목동구장을 홈으로 쓰느라 다른 두 팀에 비해 입성도 늦었고 가서는 전국에 주유소가 몇개인데 축구단을 운영하냐며 개판쳐서 더 까먹을 이미지도 없었던 부천 SK의 행보를 보면 3팀 다 오래 머물 생각은 안하고 간 것이 분명하다.] 3팀 다 억울하기 짝이 없었지만 특히 프로축구 태동기 연고분배 과정에서 선수를 잡아 [[서울특별시]]만을 연고로 창단된 팀이 일화였기에[* 유공은 인천, 경기 연고를 포함하여 창단했다. LG도 서울 연고를 강하게 원했으나 일화와 유공이 있다는 이유로 연맹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충청도로 갔다가 1990년 광역연고제에서 도시 연고제로 전환된 이후에야 서울로 올 수 있었다.][* 처음부터 서울만을 연고로 창단된 팀은 동대문 일화와 서울 이랜드 FC 2팀 뿐 이다.] 더욱 억울한 입장이었다. 그리고 특정 종교재단에 속해있어 개신교 영향력이 강한 대한민국에서 비호감되기 쉬운 구단이었던지라 관중동원이 비교적 쉬운 서울 연고를 잃은 타격도 특히 컸다. 두 번째는 2000년 [[천안시]]에 정착한지 4년만에 [[성남시]]로 옮긴 것이다. 새 연고지로 삼은 [[천안시]]에서는 유명한 '''동전던지기 사건'''이 있었다. 당시 K리그 규정은 리그경기에서도 90분 무승부시 연장전을 시행하였는데 천안오룡경기장에 조명시설이 없어서 일몰로 연장전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자 동전던지기로 승패를 가린 사건 이었다. 100년전 메이저리그에서나 볼법한 어처구니 없는 인프라와 지역 내 개신교도들의 반대, 1998년부터 접근해온 성남시의 적극적인 구애에 성남으로 옮겨간다. 일단 천안의 축구팬 숫자가 많지 않았고 인터넷 커뮤니티가 대중화되기도 전이었던터라 레드와 헤르메스라는 K리그에서 1,2위를 다투는 과격 서포터즈가 존재했고 2002년 월드컵 이후에 있었던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연고이전에 비해 조용했다.[* 참고로 세 구단 서포터 중에 연고이전 이슈에 말 안꺼내는 서포터는 제주의 풍백 뿐 이다. 내가 응원하는 구단이 연고이전을 했는데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나며 해당 화제가 나오면 말을 아낀다.] 종교는 성남에도 같은 반대여론이 존재 했으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1&oid=005&aid=0000049431|#]] 종교반대만의 이유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인프라상 지적된 낙후된 오룡경기장을 대신해 천안종합운동장이 건축'중'이였으며 완공연도가 이전 다음해인 2001년이다. 인터넷에 적혀있는 공공단체와 주민들이 반대했다는 말과 달리 당시 일화천마축구단 서포터즈인 '일레븐 플러스'를 비롯하며 이전반대 시민서명운동까지 번졌으며 기관체는 내년 완공되는 경기장을 약속하며 강한 이전반대를 외쳤다. 연고프로축구의 이득을 생각한다면 단순히 기독교의 상징적 도시가 아닌 이상 종교적 이유로 거부한다는건 쉽게 납득하기 힘들다. 심지어 천안에는 통일교 재단의 선문대학교가 있는 도시인만큼 더 종교적이유로의 이전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당시 반대 기사도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493922|일화 연고지 이전에 천안 반발 거세]] 이런 '정당한 이전'이라고 포장되는 건 천안팬 자체의 숫자가 많지 않고 특정 구단의 이전에 대해 특수성을 부여하기 위한 왜곡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해야 할 것이다. 명백히 구단은 서포터즈 및 지자체에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떠났다. [[2013년]] [[문선명]] 통일교 교주의 사후 일화가 축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하면서 성남의 향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성남시 측에서는 재정문제 등을 들어서 성남의 시민구단화에 난색을 표하면서 [[안산시]]로의 연고이전의 가능성이 강력히 제기되었다. 일화 재단에서 안산시 측에게 구단을 매각하는 형태가 거론되었다. 이에 따라 성남의 축구팬들은 다시 한 번의 [[연고이전]] 발생 여부에 촉각을 기울였으나 성남시가 장고 끝에 구단 인수를 최종 결정하면서 성남 일화는 성남시에 남게 되었고 시민구단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